WCO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 관세행정 능력배양 온라인 세미나 개최
- 관세청, 3월 22일부터 5일간 선진 관세행정 전파 및 수요국 맞춤형 자문 실시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03-22 23:46:09
▲ 조은정 연수원장이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은 3월 22일부터 5일간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 및 아프리카 10개국* 24명의 세관직원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제23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미얀마, 베트남, 사모아, 인도네시아, 카메룬, 태국, 피지>
연수원은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WCO RTC)*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해 왔다.<* Regional Training Center : WCO가 개도국 관세행정 능력배양활동의 지역화‧효율화를 위해 지정하는 교육훈련센터로서 연수원은 ’10년 아‧태지역 중심훈련센터로 선정>
올해도 작년과 같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회의로 진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시차를 고려한 최적시간(한국기준 오후 3시-8시)을 선정해 세미나를 실시한다.
연수원은 ‘글로벌 무역환경 선진화와 무역원활화를 위한 관세행정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참가국의 여러 관심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연수를 구성했다.<* WCO 이행전략, 전자상거래, 위험관리, 마약조사, 관세평가, 품목분류, 통관단일창구, 가상현실(VR) 컨텐츠 개발 등>
또한, 국제기준 선 제시 후 실제 적용사례들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참가국들의 업무 적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강의 중 자유로운 질문과 긴밀한 토론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활발한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국별 행정상황 및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자문* 비중을 확대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가국들이 사전에 자문 받고 싶은 관심분야를 정해 해당 국가의 현 행정상황을 보고하는 나라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사전 제출하고, 자문 시간에 내용 발표 후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진행>
조은정 연수원장은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국의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간의 협력을 다지며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모으고, 세관직원의 관세행정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대면 연수를 더욱더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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