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혁신중소기업 성장 뒷받침 위한 맞춤형 세정지원 강화
- 김대지 국세청장, 대전 대덕산업단지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12-08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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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8일 대전 대덕산업단지에 입주한 벤처천억기업 등 혁신・중소기업 대표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벤처천억기업은 벤처확인제도 시행(’98년) 이후 1회 이상 벤처확인 이력이 있는 기업 중 1,000억 원 이상인 기업으로 주식회사 진합, ㈜바이오니아, 주식회사 한국프리시전웍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광주지역 방문에 이어 대전지역의 산업현장을 찾아 중소기업 등이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덕산업단지는 ’05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후 현재 연간(’20년 기준) 생산액 6조 8천억 원, 수출액 23억 불로 대전지역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 등으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경영에 전념하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시는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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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빠른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그간 추진해온 세정지원과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혁신 중소기업, 고용확대를 위해 힘쓰는 일자리 창출기업 등에 대해 세무조사 선정 제외 및 유예를 실시하여 세무검증 부담을 축소해왔으며, 중소기업이 연구개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R&D 세액공제 적정여부에 대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심사 중소기업 전담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한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납세담보 면제 등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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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 △기업의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상속세 부담 완화, △경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등을 건의했으며, 이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는 등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김 청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매분기 실시하는 국세청 「민생지원소통추진단」 정례회의를 12.7.(화) 올해 4번째로 개최하여 경제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지원소통추진단」은 외부 민간위원 등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세무 불편 및 건의사항을 수집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납세자의 세금부담을 경감하고, 신고 편의 제고를 위한 홈택스 개선 등 세금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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