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위상변화 실감한 '새해인사회'…세제· 세정당국자들 총 출동
- 전형수 회장 ”국세행정 긍정적인 이미지 납세자에게 확산 되도록 최선 다 할 터“
김창기 국세청장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1-07 0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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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웨딩홀에서 '2023년 국세동우회 새해인사회'를 개최했다. 국세동우회 새해인사회는 역대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세청 전‧현직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날 새해인사회에는 코로나상황을 감안, 참석인원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키로 했으나 서울·중부·인천 등 수도권 거주 국세동우회 회원을 비롯한 전직 국세청장과 역대 지방청장, 그리고 김창기 현 국세청장을 비롯한 차장, 7개 지방청장, 본·지방청 국장 등 현직 관리자급 국세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거대한(?) 인사회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는 서영택 전 장관, 이건춘 전 장관, 나오연 전 의원,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구종태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정부 전 의원,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 백재현 전 의원, 황학수 전 의원,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 이용섭. 백용호. 손영래. 한상률. 김덕중.임환수. 한승희. 김대지 전 국세청장이 참석했다.
여기에 김창기 국세청장을 비롯해 김태호 차장, 신희철 정보화관리관, 박해영 감사관, 최재봉 국제조세관리관, 김동일 징세법무국장, 양동훈 개인납세국장, 박재형 자산과세국장, 윤종건 복지세정관리단장, 오호선 조사국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 안덕수 송무국장, 심욱기 조사1국장, 김지훈 조사2국장, 이승수 조사3국장, 이동운 조사4국장, 김국현 국제거래조사국장,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오영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재웅 조사1국장, 이성진 조사2국장,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양동구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국세청 관리자급이 총 출동했다.
또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고광효 세제실장, 정정훈 조세총괄정책관,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종성 심판동우회장, 한국조세정책학회 오문성 회장, 김·장법률사무소 양승종 · 전창원 변호사,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한국세무사회 회장단이 참석함으로서, 세제· 세정당국자들과 법률 및 조세학계 관계자들, 그리고 세무인들과의 대화합의 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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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전형수 회장은 올해에도 국세동우회는 자랑스런 국세가족임을 마음에 새기고, 실무분야의 경륜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젊었을 때의 활기와 싱싱함을 잃지 않고 “온 정성, 온 마음”으로 더 나은 국세동우회가 되도록, 그래서, 사랑하는 현직 후배들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국세행정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국민과 납세자에게 확산돼나가는데 좀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나아가, 후배들이 국세동우회를 자랑으로 여기고, 공직생활을 마치면 함께하고 싶어지도록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회장은 이어 국세동우회는 지난해에도 좀 더 많이 참여하고, 좀더 다양하게 재밋거리를 더하고, 좀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봉사하자는 목표의 실천에 최선을 다 해왔다고 말을 이었다.
먼저, 1만명이 넘는 회원들과 좀 더 함께하기 위하여 모든 국세가족에게 유익한 정보제공과 공유를 적극 추진해서, 국세동우회 홈페이지, 월간 국세인광장, 여러 형태의 SNS 등에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가코너와 정보알림 및 교환 시스템을 크게 확충하고, 유튜브를 통하여 750만 해외동포에대한 세금안내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용품 · 가전제품 · 의료기관 제휴 등 다양한 회원복지몰을 개설하여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제공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조세전문가코너에는 세무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확대해나가고 있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의하여 세계 주요국가의 상속 · 증여세, 보유과세 등에 관한 연재를 하여 회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동호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산우회, 기우회, 테니스회, 골프회 등을 크게 활성화하고, 문우회를 통한 전국 역사 · 문화탐방행사도 확대했으며, 기우회는 지난 10월 인사혁신처장배 정부부처 동우회대항 바둑대회에서 우승하여, 11번째 우승하는 쾌거를 거둔 사실도 소개했다.
아울러,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세무대응능력이 부족한 어르신과 영세납세자에 대한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세금안내를 확대 실시하고, 어려운 여건 하에 있는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세금교육과 지원, 무의탁 노인들에대한 급식지원 등의 사업을 통하여, 세정의 딱딱한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900만 회원의 대한노인회중앙회 전국행사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현직 개업세무사 회원들이 각 행사에 출장하여 어르신들의 크고작은 세금, 특히 상속·증여세에관한 현장상담으로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으며, 현직에 근무하고있는 후배 간부들도 무료세금안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슴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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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창기 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도 국세청 후배들을 향한 선배님들의 애정 어린 조언과 격려 덕분에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공정과세 구현 그리고, 경제회복을 뒷받침하는 세정지원까지 주어진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새해에도 전세계적 경기침체 등 세정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세청에 바라는 역할과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당면한 국민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면서, 지능형 홈택스 고도화 등 보다 쉽고 편리한 납세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탈세와 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응하여, 공정과세를 구현해 나가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구성원들 간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국세동우회 새해인사회는 국세동우회의 위상변화를 대외에 유감없이 보여줬다. 비록 코로나상황을 감안, 참석인원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지만 동우회 관계자들의 짜임새 있는 출중한 기획력은 외려 버라이어티(?)한 인사회를 연출해 냈다. 참석자들의 조용한 찬사가 장내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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