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종부세 결정인원 전년대비 27.7% 증가…결정세액 60.2%↑
- 주택분 종부세 결정인원 12만명 증가(전년대비 31.5%↑)
금융소득 종합과세자 15만9천명, 평균 소득 2억6천7백만원
국세청, 2020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총 538개 통계표 수록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0-12-29 1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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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총 59만2천명으로 전년대비 27.7% 증가했으며, 결정세액은 3조72억원으로 전년(1조8,773억원)대비 6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19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총 51만7천명으로 전년(39만3천명)대비 약 12만 4천명이 증가(31.5%)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납세 인원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19년 귀속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인원은 759만명이며, 신고세액은 34조 8,933억원으로 전년대비 9.9% 와 8.9% 씩 각각 증가했다. 종합소득세 신고 과세표준은 195조 9,004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19년 귀속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에 해당하여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자는 총 15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3만명이 증가(23.6%↑) 했으며, 1인당 평균 소득은 2억6천7백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2천만원 가량 감소(7.1%↓)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는 4,810명으로 전년도인 4,556명에 비해 5.6% 증가하였으며, 1인당 평균 소득도 약 29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19년 연말정산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744만원이며, 이는 전년(3,647만원) 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한 자는 85만 2천명으로 전년(80만 2천명) 대비 6.2% 증가하였으며, 1억원을 초과한 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전년 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19년 한 해 동안 일용근로소득자의 수는 740만 6천명이며 이들이 벌어들인 연간 총소득*의 총 합계는 59.8조원으로<* 원천징수 전에 지급받은 금액 총액을 말하며, 연말정산 근로자의 총급여액에 해당> 일용근로소득자의 수와 연간 총소득이 모두 전년에 비해 4.7%와 4.9%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용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 총소득은 807만원으로 전년(809만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된다.
납세자의 신고와 국세행정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는 국세청은 올해도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세정책의 수립 및 관련분야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는 총 538개의 통계표가 수록되어 지난해(510개)보다 28개가 증가했다.
특히, 내년에는 「국세통계포털(가칭 ‘TASIS’)」을 새롭게 개통하여 국세통계 DB, 이용자 맞춤형 통계, 시각화 등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통계적 분석・관리 기능을 강화한 「국세통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의 통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내용>
연말정산 근로자 | ▪’19년 근로자 수는 총 1,917만명으로 전년대비 3.1% 증가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744만원, 총 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85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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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근로자 | ▪일용근로소득자는 741만명이며, 1인당 평균 총소득은 807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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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 ▪외국인 근로자는 ’18년 대비 2.1% 증가, 평균 급여액은 2,72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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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자 |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은 759만명, 신고세액은 34조 8,933억원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는 15만9천명, 평균 소득은 2억6천7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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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자 | ▪양도자산의 건수는 99만건, ’18년에 비해 4.6% 감소 ▪양도소득세 신고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 4천 8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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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녀 장려금수령자 | ▪’19년 귀속으로 495만 가구에 5조원 지급(1가구당 115만원 꼴) ▪반기별 근로장려금은 연간 지급가구의 40.1%, 지급액의 43.3%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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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 ▪설립 후 50년이 경과한 공익법인은 888개로 교육 사업이 가장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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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민원인 | ▪국세증명서 연간 5천만건 발급, 온라인 발급 비율이 89.1%에 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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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납세자 |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전년대비 27.7% 증가, 결정세액은 60.2% 증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12만명 증가(전년대비 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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