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공무원에서 세무사로’…2025년 제4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
- 강민수 前국세청장 등 고위인사 다수 참석…구재이 회장 “세무사는 사회적 소명 지닌 직업”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10-29 2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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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25일 2025년 제4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10월 25일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4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세청과 관세청 등에서 근무한 국세경력자들이 세무사로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첫 과정으로, 총 30명의 국세경력세무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강민수 전 국세청장, 고광효 전 관세청장, 정재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박재형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박광종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과 관세청 고위 인사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구재이 회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국세공무원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헌신을 내려놓고, 이제 세무사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납세자와 과세 관청 사이에서 신뢰를 쌓아온 여러분의 경력은 앞으로 세무 행정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세무사라는 자격은 단순한 전문직을 넘어 ‘국민의 세무 전문가’로서 사회적 소명을 지닌 직업”이라며 “변화하는 세무 환경 속에서 세무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이번 실무교육은 개업 준비부터 최신 제도 동향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여러분의 경험이 새로운 자산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말교육으로 진행되며, 세무사 개업 실무, 세법 개정 동향, 상속·증여세 실무, 전산회계 실무 등 현장 중심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한국세무사회는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세무사로서 현장 실무능력과 윤리의식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이동기 부회장, 이석정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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