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성료…구재이 회장 “세무사 황금시대 완성할 것”

정부·정계·학계 인사 총출동, 포상 확대…달라진 한국세무사회 위상 재확인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6-30 2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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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의 제63회 정기총회가 30일 오후 코엑스에서 1,8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1,8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회 기재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전 원내대표(5선)와 곽상언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부에서는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내정자와 김병철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심욱기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참석했다.


또 구종태 · 임향순 · 조용근 · 백운찬 · 이창규 · 원경희 역대 세무사회장과 김정부 전 국회의원, 전형수 전 국세동우회장, 최경수 전 중부국세청장, 윤영선 전 세제실장, 안택순 전 조세심판원장, 심재형 본지 회장이 세무사회 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두규 대한변리사회장, 이강천 대한법무사협회장,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 김갑순 한국회계학회장, 박훈 세법학회장, 박종수 한국조세법학회장, 이재민 한국재정정책학회장, 김석환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 조윤재 신한대학교 대학원장 등 유관기관장도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축하 화환으로 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구재이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에이어 내빈 축사, 정부포상 표창 및 제4회 대한민국 조세대상 시상식, 그리고 정기총회 안건심의, 제34회 임원등선거의 당선자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회원님으로부터 부여받은 변화와 혁신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헌신해 왔으며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회원님과의 약속을 단 한시도 잊지 않고 혁신에 혁신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어 “세무사회 공익재단을 정상화해 회원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세무사회를 과거로 회귀시키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는 구태 세력으로부터 회원들을 꼭 지켜드리겠다. 세무사회의 시곗바늘은 결코 거꾸로 돌릴 수 없다”며 “앞으로 세무사 혁신 2.0으로 세무사 황금시대 완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30일 제63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최근 높아진 세무사의 위상을 반영하듯 대폭 증가된 정부 포상 및 시상식이 거행됐다. 특히 국회의장,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표창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정 발전과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여성가족부 장관·행정안전부 장관·고용노동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장관·법제처장·국세청장, 한국세무사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 한국세무사회 내부시상은 최우수지방회에 광주지방세무사회, 우수지방회에 서울지방세무사회,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엔 성북·강남·삼성·춘천·성남·해운대·울산·파주·부평·안동·동대구·여수·목포·충주·세종지역회가 차지했다.

 

▲30일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구재이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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