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EZ’ 내국인 서비스 확대 실시

영업점 방문 없이 유학생 송금 가능
김희정 기자 | kunjuk@naver.com | 입력 2020-04-21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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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된 해외송금 특화 앱 하나(Hana) EZ’ 서비스를 외국인에서 내국인까지 확대 시행한다.

 

Hana EZ는 내국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기술과 AI 알고리즘, 인공지능을 도입해 차별화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금 처리 과정 및 상대국가의 공휴일과 시차까지 고려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송금 예상 소요 시간 알림 서비스를 20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또한 유럽지역의 계좌번호 또는 국가별 은행 코드만 입력해도 수취은행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손님이 직접 투입할 항목을 대폭 줄였다.

 

특히 금번 내국인 서비스 확대는 언택트(비대면) 거래에 중점을 뒀다.

모바일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록 및 재학 사실 입증서류를 제출해 영업점 방문 없이 유학생 송금이 가능하게 했으며, 한 번 보낸 송금은 금액만 입력하면 바로 송금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WUBS 세계주요대학 등록금 납부 서비스를 Hana EZ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환율이 급등하는 시기에 유학생을 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WUBS 세계주요대학 등록금 납부 서비스란 전 세계 700여개 대학의 등록금 납부 서비스를 대행하는 WUBS와 하나은행이 제휴해 원화로 등록금을 납부하는 서비스로, 납부 시점의 환율과 관계없이 고지서 출력 시점에 원화 금액으로 등록금 처리가 가능하다.

 

웨스턴유니온 송금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국내 최저가인 $3.99가 적용되며, 1만달러 초과 해외 송금 시에도 전신료 5천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 송금 및 내국인의 지급 증빙 미제출 송금은 미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한해 630일까지 환율을 50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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