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자원봉사단 어버이날 맞아 나눔행사

암사1동 어르신 100분 닭백숙 전달과 함께 가정방문 봉사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5-05 1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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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 자원봉사단은 지난 52일 강동구 암사1동에 홀로 사시는 노인 100분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보양식인 엄나무 닭백숙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과 봉사활동을 함께한 전주혜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진선미 국회의원(민주당), 김혜지 서울시의원은 전달식에서 이렇게 훈훈한 마음으로 우리 강동구를 찾아오셔서 어르신 분들께 맛있는 음식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국세동우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

황선의 봉사단장(우)이 어르신들한테 닭백숙을 권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서 황선의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과 이상위 부단장은 전주혜 의원과 함께 어르신들 자택을 방문하여 엄나무 닭백숙을 몸소 배달했다.

 

카네이션과 닭백숙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이런 고마울 때가 어디 있나,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를 연발했다.

 

특히 오래되어 깜빡거리는 형광등을 교체하려고 의자 위에 올라갔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한 어르신의 오신 김에 형광등 좀 갈아 주세요형광등 갈려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어요”란 말씀을 듣고 바로 형광등을 갈아드리자 어두운데서 살다가 이제 환한 세상을 볼 수 있어서 살 것 같다. 홀로 살다보니 형광등 하나도 갈을 수가 없고 살아가는데 어려운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서 이제 그만 살아야 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란 말씀에 서로가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전주혜 의원은 강동구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은 지역으로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찾아 줘서 어르신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라면서 이러한 의미 있는 나눔봉사를 하고 있는 국세동우회 회원분들께 감사한다는 인사와 염치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강동구를 자주 찾아 달라는 요청했고, 이에 황선의 단장은 자주 오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선의 단장을 비롯해 방기천 수석부단장 부부와 이상위, 종탁 부단장은 엄나무 닭백숙 배달로 구슬땀을 흘리고 나서 정말 우리가 홀로 사시는 노인 분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찾아가는 나눔봉사활동을 자주 해야겠다. 어르신 집을 방문했을 때 단칸방에서 사시는 걸 보고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세동우회는 대한노인회중앙회 무주혜인연수원에서 전국 68천명 경로당회장을 대상으로 지도자연수과정에서 절세특강을 하는 등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세금 바로 알고 바로 내기’ 재능 나눔 봉사와 우크라이나 돕기 평화콘서트(100명 참가), 농촌일손돕기, 국립현충원 현충일에 국립묘지 참배 및 정화작업, 어려운 이웃돕기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국 200여 동우회원들이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안수남 세무사가 대한노인회중앙회 무주혜인연수원에서 절세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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