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감사시즌 근로환경 개선 계획 발표

회계법인 준법감시인 간담회 시작으로 청년회계사 의견 수렴 예정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6-04-02 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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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지난 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중·대형 회계법인 20개를 대상으로 회계법인 준법감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형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의 안타까운 사망과 관련하여 감사시즌 장시간 노동 등 근로환경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엄중히 인식, 회계법인 노동법규 준수 실태를 점검하고 재량근로제 및 포괄임금제 운영 관련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청년 회계사들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감사시즌 근로환경 개선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감사현장 참여 회계사가 건강한 근로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때 회계투명성도 보장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업계의 자성을 촉구했다.

 

회칙 상 직무의 적정한 수행을 위한 회원 지도·감독 규정을 근거로, 노동법규 준수 여부를 포함한 준법 경영 점검 의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감사 현장의 청년 회계사들 의견을 수렴하여,재발 방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준법감시인들은 회계법인 별로 감사시즌 근로환경 실상을 공유하였으며, 이번 기회에 근본적 개선 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감사업무 수임경쟁 심화에 따른 감사예정시간 보수적 산정과 이로 인한 감사보수 하락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외부감사 대상회사의 97.2%*12월말 결산으로, 감사시즌 과도한 업무집중도에 관한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금융감독원 보도자료(‘26.2.25.) 인용(외부감사대상 42,891사 중 12월말 결산법인 41,696)>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법인 준법감시인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감사시즌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운열 회장과 오기원 상근회계감리부회장, ·대형회계법인(20) 준법감시인들이 참석했다.

 

[감사시즌 근로환경 개선 계획] 

1. 감사현장 실무자·청년회계사 등 의견 청취 : 4~5

2. 회계법인 대상 준법 가이드라인 마련 검토(필요시 TF 운영) : 3분기 내

3. 중장기 근본적 개선 방안 추진(, 결산월 분산 등 관련 법령개선 건의) : 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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