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국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2백만장 기부

독거노인 세대 20가구 방문 생필품도 전달
김시호 사장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할 것”
박용식 기자 | park@joseplus.com | 입력 2017-12-19 1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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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김시호)은 지난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기초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에 연탄 2백만장(1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전국 1만 가구에 가구당 2백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독거노인 세대 20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이 날 전국의 15개 한전 지역본부 봉사단도 동시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행하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국의 309개 한전 사업소 봉사단원들도 연말까지 연탄은행과 함께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연탄을 나눌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인 한전의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기초에너지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시행중이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빛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실에서 포항 지진피해 주민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기탁했다.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피해 복구가 진척될 수 있도록 전달된 5억원의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에서 직접적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개별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박권식 한국전력 상생협력본부장은 “국민기업으로서 한전은 앞으로도 지진피해와 같은 재난으로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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