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 안전·신속한 해외직구 통관체계 마련 당부
- 인천항 해상특송물류 업무현장, 세관통합검사장 신축현장 점검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7-21 11:24:07
![]() |
▲고광효 관세청장(왼쪽 두번째)은 21일 인천항 해상특송장을 방문하여 해외직구 물품 통관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고광효 관세청장은 21일 인천항을 방문, 해외직구 물품의 해상통관 현장과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고 청장은 “인천항은 140년의 역사를 지닌 동아시아 물류의 중심 관문”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직구 물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을 위해 인천항 통관 인프라를 전면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체 해외직구 수입물량(만건) : (’18)3,226→(’19)4,298→(’20)6,357→(’21)8,838→(’22)9,612/ 인천항 해외직구 수입물량(만건) : (’18) 501→(’19) 682→(’20) 991→(’21)1,158→(’22)1,238>
아울러,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불법식의약품 등이 반입되지 않도록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고 청장은 인천본부세관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해상특송장을 방문하여 해외직구 물품 통관현장을 점검했다. 고 청장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을 위해 심야와 휴일에도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정밀한 물품검사 및 신속통관을 위해 ‘해상특송 상시 통관체계’를 마련해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現] 평일 주간(9-18시) + 필요시 심야‧토요일 통관지원 → [改] 평일 상시(24시간) & 토요일 정기 운영(9-18시)>
이어, 금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이하 통합검사장)’ 신축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관세청은 인천항 물류가 신항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통합검사장을 아암물류 2단지에 신축하여 신속 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마약 등 위해물품 단속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 검색건수를 하루 최대 80대에서 16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검사장에 대규모 전자상거래 통관시설인 「인천항 해상특송물류센터」를 함께 구축하여, 연간 통관처리물량을 현행 1천만건에서 3천만건 이상으로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세관 통합검사장’ 시설현황 >
연면적 (㎡) | 컨테이너 | 관리대상 | 해상특송 물류센터 | 관리대상 창고사무동 | 압수창고 | 기타 |
50,698 (1.5만평) | 3,180 (964평) | 11,200 (3,394평) | 31,338 (9,496평) | 2,657 (805평) | 1,980 (600평) | 343 (104평) |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7-14 아암물류2단지, ’23.12월 개통 예정
고 청장은 7.24(월) 광주본부세관을 방문하여 취임 18일 만에 6개 본부세관 방문을 마무리하고, 향후에도 권역별 주요 세관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