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 제이콥 솔 교수 초청 '개원 기념 포럼' 개최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 왔는가’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3-13 1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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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기준원과 한국회계연구원은 12일 제이콥 솔(Jacob Soll)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초청하여, 그의 저서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 왔는가를 주제로 한국회계연구원(KARI, Korea Accounting Research Institute) 개원(202438일 개원)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그의 저서를 주제로 한 제이콥 솔 교수의 강연과 학계 인사로 구성된 패널과 한국의 정부회계, 회계감사, 재무회계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 왔는가에서는 수천 년 동안의 네덜란드, 프랑스 제국 및 가문의 사례를 통해, 인류 역사에서 회계가 어떻게 문명을 형성해 왔는지를 풀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의 중요성을 반추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신뢰성 있는 회계의 중요성과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회계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에서는 세대 간 공정성 및 코로나 팬대믹, 기후위기 등으로 재정위기에 직면한 현대 복지·민주주의 국가에 순자산(net worth)으로 요약되는 발생주의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부펀드, 공공 상업자산 관리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기준원은 ’24. 3월 그의 신작 Public Net Wroth의 번역판인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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