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내정자 “국세청의 역할과 국세행정 지향 방향에 깊이 고민하겠다"
- 세정가. 세무 이론·실무 밝고 조직관리 역량도 뛰어나 국세청 과업 이끌 적임자 평가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6-27 12: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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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새 국세청장 후보로 지명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세청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며 세제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국세청의 주요 과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적임자로 윤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세무 이론과 실무에 높은 식견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조직관리 역량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강 후보자는 4년 7개월에 거쳐 주요 본청 국장 직위를 역임한 자타가 공인하는 ‘국세행정 전문가’이며, 역대 최장수·최다 본청 국장을 역임하면서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조직을 위해 헌신한 것은 물론 대 국회 업무도 열과 성을 다해 성공적으로 직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본청 국장 이전에 지방청 조사국장 2회 및 조세심판원 심판관 등 다방면의 경험으로 균형잡힌 시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조세분야 및 프랑스 OECD 사무국 근무로 국제적 감각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임시에는 공정하고 상식적인 세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 강 후보자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절제된 사생활 등 높은 윤리의식과 투철한 공직관을 지닌 것은 물론, 특유의 리더십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조직 내·외부의 신망과 평가가 두터운 것으로도 알려진다.
국세청은 후보자가 재임기간 내내 국세행정 전반(세무조사, 세원관리, 체납관리, 불복심사 등)에서의 적법절차 준수 및 법치주의 구현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무행정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매진해 왔으며,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업무 전문성과 국세행정에 대한 열정,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국가재정 수요의 안정적 조달과 공정과세 실현 등 국세청의 주요 과업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는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국세청의 역할과 국세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수 국세청장 내정자 프로필]
▲68년생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 경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BIRMINGHAM Univ. 경영학 석사 ▲행시 37회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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