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 개최

관내 수출기업 ㈜피피아이, ㈜신익 등 2개 업체 AEO 공인증서 수여
박용식 기자 | park@joseplus.com | 입력 2017-07-28 1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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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규공인된 관내 2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를 대상으로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28일 세관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로 공인된 2개 업체 중 ㈜피피아이는 관세청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신익은 한국서부발전(주) 상생협력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 두 업체는 중소기업들로서 당해기업 및 정부가 협력한 결과 공인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AEO 공인업체에게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다른 국가에서도 AEO 통관우대를 받아 통관에 필요한 서류, 인력, 비용 등을 절감하여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광주본부세관은 인적·물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AEO 중소기업이 공인 이후에도 AEO 인증을 꾸준히 유지하고 수출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업체별 전담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제도를 통하여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 및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7월 현재, 전국 AEO 공인업체 수는 903개로, 이중 광주본부세관 관할 업체 수는 41개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통관절차 지연 등 비관세 장벽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제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AEO 공인 및 MRA 활용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관내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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