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FTA 기동대’첫 시동 걸었다”

중소·영세기업 대상 FTA 활용지원 사각지대 해소 나서
김영호 기자 | kyh3628@hanmail.net | 입력 2017-02-13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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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13일 부천시 오정산업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FTA 활용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FTA 기동대’ 운영을 개시한다.

 


‘FTA 기동대’는 세관소속 FTA 전문 컨설턴트*와 공익관세사**가 FTA 활용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영세기업을 직접 방문해 FTA 혜택 및 활용절차 등 종합상담을 제공한다. <* 인천본부세관 및 산하세관 직원 중 FTA 전문가로 1:1 컨설팅, FTA 원산지 인증·검증·통관 애로해소 등의 업무수행 ** 세관인력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영세중소기업 활용지원을 위해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익관세사>


기존에는 대형버스 1대로 본부세관별로 1∼2개월씩 순환 운영하여 중소영세 업체의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FTA 기동대’는 상담공간을 갖춘 승합차량을 자체 보유하여 긴급히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FTA 기동대’는 금년 인도로 금형 수출을 시작하는 알싸인더스트리*를 방문하여 한-인도 CEPA*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 및 인증수출자 제도를 안내하고 업체의 FTA 활용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플라스틱 사출품, 금형을 제조하여 인도에 수출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알싸인더스트리 대표(김태문)는 “바이어의 갑작스런 원산지증명서 요청에 많이 당황하였는데, 인천세관 FTA 기동대의 방문컨설팅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 “관내 중소·영세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FTA 지원 혜택을 대다수 기업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지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세관 FTA 기동대 (032)452-3644로 문의하거나 관세청 FTA 포탈(fta.customs.go.kr)내 지원신청메뉴에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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