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지역 세관 마약단속 전문가 한 자리에…

관세인재개발원, 제14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 개최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6-14 15: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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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남 천안시 소재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4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에서 김경호 인재개발과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아세안 지역의 마약조사 세관공무원을 초청(15), 614()부터 620()까지 14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인재원은 WCO .태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 자격으로 ’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최근 아세안 지역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여 마약조사 역량강화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글로벌 마약밀수 단속 확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3.14

전체

362

412

148

1,272

624

213

아세안

127

101

42

163

297

108

비중(%)

40.7

24.5

28.4

12.8

47.6

50.7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마약 단속 사례 및 최근 동향, 마약밀수 국제합동작전 등을 학습하는 한편,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의 마약단속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미국의 마약단속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제 전문가 3명을 초청하여 전 세계 마약 공급망 현황 및 국제공조 사례도 공유한다.<* 미국 마약단속국(DEA), 국토안보수사국(HSI), 관세국경보호청(CBP) 1>

 

유선희 인재원장은 아세안 지역으로부터 급증하는 마약 밀반입에 대한 국제공조가 필요한 시점에 열린 이번 연수회는 국가별 마약조사 전문가들이 모여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합동단속 및 정보공유를 위한 상호 협력채널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연수회를 통해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파하고, 각국 관세행정 전문가들과의 인적교류로 세계 무역원활화와 우리나라의 국경안전, 기업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14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에 참석한 아세안 지역 세관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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