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 개최...회 발전 위한 의견 나눠
- 이중건 중부회장 "봉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지방회 발전에 힘 모아달라" 당부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8-22 1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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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세무사회는 8월 22일 이비스앰버서더 수원에서 회직자 워크숍을 갖고 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는 8월 22일 이비스앰버서더 수원에서 ‘2024년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중부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송춘달‧신광순‧한헌춘‧정범식‧이금주‧유영조 고문 및 중부지방세무사회 집행부, 중부회 산하 지역세무사회장 등 130명이 참석했다.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람이 태어나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은 과정이야 어찌됐든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방세무사회의 역할은 한계가 있지만 임원 여러분과 함께 회원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조금씩 개선코자 하니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10월말 완공 예정인 회관 건립과 관련해 “회직자 여러분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면서 보다 나은 방법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며 “좀더 유연한 생각으로 중부지방세무사회 발전에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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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이 22일 회직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국민의힘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조만간 더불어민주당과도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며 “최근 조세 전문가로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세법개정시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세무사들이 제시하는 세법 개정방안이 가장 바람직하고 국민이 원하는 세무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세무사가 제안하는 세법개정안이 반영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정치권에도 세무사들의 의견을 경청할 뿐 아니라 세무사 업역 확대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에 대해서도 정부안 및 의원입법을 통해 발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세무사 업역 확대를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해 제대로 된 입법을 통해 세무사들이 사업현장에서 불합리하게 생각하는 제도를 개선하고 더 신나게 세무사로 활동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언급하며 “9월 12일 진행 예정인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여키로 했다”며 “세무사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의미있는 행보를 통해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재이 회장은 끝으로 “회직자들의 무게가 적지 않은데 그럼에도 새로운 세무사회, 혁신된 세무사회를 통해 느끼는 행복감이 적지 않은 것 같다”며 “여기 계신 회직자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회원들은 행복해질 것으로 믿는다. 특히 오늘 이 자리애소 회원들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데 앞으로 본회에서도 중부회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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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에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지낸 송춘달 고문도 축사에서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해 언급하며 “세무사법을 개정해도 세법에 세무사 역할에 대한 규정이 없으면 유명무실하게 된다”며 세법 개정 필요성을 지적했다.
송 고문은 이어 “현 세무사회에서 기재부, 국세청과 소홀했던 관계를 개선하고, 지방회 인사 및 교육을 지방회로 환원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그동안 특정인에 대해 개인기업처럼 운영한 것을 일본처럼 본회는 대외활동만 하고 지방회 주관으로 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송 고문은 또 회원과 회직자들의 출연금으로 만든 공익재단 운영에 대해서도 회원들이 보다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워크숍 등을 통해 지방회 독립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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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춘달 중부세무사회 고문이 22일 중부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한편, 이번 회직자 워크숍에서는 회무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칙 및 규정 요약’에 대해 양성철 연구위원장의 발표와 세무사 징계 관련 주요 내용에 대한 박흥로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의 설명이 있었다.
이어 중부세무사회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을 통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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