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 ㈜화인테크놀리지 방문 산업용 특수테이프 업계 애로사항 청취
- 중소 수출기업 위한 관세행정 지원 정책 소개 및 적극 활용 당부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5-17 17: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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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이 양산 소재 (주)화인테크놀리지를 방문해 수출 현장을 살펴 보고 있다 |
고광효 관세청장은 17일 우리 수출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양산지역의 대표 중소 수출기업인 ㈜화인테크놀리지(대표 서영옥)를 방문했다. 경남 양산시 소재에 위치한 ㈜화인테크놀리지는 1998년 설립되어 ’23년도 11백만불 수출, 3백만불 수입을 올렸다.
㈜화인테크놀리지는 세계적인 수준의 산업용 특수테이프를 생산·수출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1년에는 자유무역협정 활용 관련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하고, 2014년에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관세청장이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 권한(한-EU FTA, RCEP, 한-영 FTA 등) 또는 기관발급 시 제출 서류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공인기준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여 공인한 우수업체 // 미ㆍ중ㆍEU 등 97개국 도입 중
고 청장은 업체 임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세정지원(관세환급·납기연장·분할납부 등), 수출바우처*, 금융지원** 등 관세행정 차원의 수출 지원책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 관세행정 우수기업(AEO, 인증수출자 등)을 중기부 수출바우처 사업(업체당 3천만원~1억원 지원) 우선 추천
** 기업은행은 관세청이 추천한 우수기업(AEO, 인증수출자 등)에 낮은 금리(최대 1% 추가 인하)로 금융지원 중(’23.4월~)
한편 업체 임직원들은 관세청에 AEO 갱신 비용 지원 및 간소화, 혜택 확대 등을 요청했으며, 고 청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중소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발굴하고 이를 관세행정 제도개선 등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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