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 관세청 심사국장, 중소·중견 수출 AEO 기업 간담회 개최

중소·중견 수출 AEO 기업 지원방안 논의 및 건의·애로사항 청취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4-06-28 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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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오른쪽 아래)이 서울세관에서 중소·중견 수출 AEO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은 628 서울세관에서 중소·중견 수출 AEO*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관세청이 공인한 법규준수 및 물류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 상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미ㆍ중ㆍEU 97개국이 도입 중>

 

 

이번 간담회에는 반도체·방산·자동차 부품·축전지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 간담회 개요 >

 

 

 

[시간ㆍ장소] 6.28() 10:30~12:00 / 서울세관

 

[참석자] 관세청 심사국장(한민),
중소ㆍ중견 수출기업 8(중소 5, 중견 3)

 

* [중견] 아진산업, 코리아에프티, 풍산

[중소] 동원파츠, 화신볼트산업, 에이피이씨, 해강에이피, 신흥에스이씨

 

[주요내용] 중소·중견 수출 AEO 기업 지원방안 및 애로사항 청취

 

한민 심사국장은 간담회에서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AEO 신규 공인 확대와 AEO 기업의 공인 유지를 위한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AEO 제도 관련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지원방안으로 중소수출기업 제출서류 30% 감축(496352) 등 제도개선 사항, AEO 공인획득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으로 운영되며 운영기관(코트라·중진공)이 수출 선도기업(선정기업)에게 바우처(수출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쿠폰) 발급 → ②바우처를 보유한 선정기업은 수출 관련 서비스 제공기업의 서비스 이용 → ③운영기관은 수출 관련 서비스 제공기업에게 해당 소요 비용 정산>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미국 등 주요국의 공인기준 주요내용 안내, AEO 교육 확대(지역·횟수) 및 현장심사 기간 단축 등 AEO 공인 인증과 유지 과정에 느끼는 애로 및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한민 심사국장은 최근 통관분야 비관세장벽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신속통관과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EO 공인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AEO 기업 및 AEO를 준비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항상 열린 자세로 기업과 소통하며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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