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소독제 원료 생산업체·손소독제 제조업체 현장방문
-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손소독제와 소독용알콜 등-
방역 의료용품 원활한 수급에 최선 다해 줄 것을 당부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0-03-11 14: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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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이 울산 한국알콜산업(주)을 방문, 주정(에틸알콜) 제조공정을 둘러보면서 생산본부장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한국알콜산업(주) 지용석 회장, 강성우 사장, 김현준 국세청장, 주성호 생산본부장) |
김현준 국세청장은 손소독제와 소독용알콜 등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울산 소재 주정(손소독제・소독용 알콜의 주원료) 생산업체와 경남 양산 소재 손소독제 제조업체를 방문, ‘코로나19’ 발생 이후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손소독제와 소독용알콜 등 방역 의료용품의 수급현황과 유통경로 등을 점검했다.
먼저 한국알콜산업㈜를 방문한 국세청장은 주정 생산업체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주정의 제조・유통과정상의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해 묻고, 손소독제와 소독용 알콜의 주요원료인 주정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량을 가능한 최대치로 계속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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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현장(에버레이드(주)), 손소독제 제조과정을 대표이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사진 사진자료4(김현준 국세청장) |
이어 에버레이드㈜ 손소독제 제조현장을 찾아간 자리에서도 갑작스런 손소독제 수요 증가로 인해 원료구입이나 생산에 애로는 없는지 묻고, 국세청도 원재료 공급에 애로가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국민들 누구나 손소독제를 쉽게 구입하여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국세청장은 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성실납세자에 대하여는 향후 모범납세자 또는 아름다운 납세자로 추천하여 세무조사 유예 등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 세무조사 유예(국세청장 이상 표창 3년, 지방청장 표창 2년), 납세담보 면제(연 5억), 공항출입국 우대, 협약 금융기관 금리우대,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혜택 제공-아름다운납세자;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을 실천한 자 등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하여 모범납세자와 동일한 혜택 제공>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정책에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앞으로 국세청은 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손소독제와 소독용 알콜 분야의 경우에도 필요한 세정지원 조치를 적극 실시하는 한편, 제조.유통과정에서의 사재기・무자료 거래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 발생 여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있으면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방역 의료용품의 원활한 수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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