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법인세 신고기간 맞아 일선 현장 방문

수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패키지(납기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현장 점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내 철근 제조기업 방문, 현장의견 청취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3-20 1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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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이 법인세 신고기간 맞아 일선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3월 법인세 신고기간을 맞아 20일 김해세무서와 부산강서세무서를 방문,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특히,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조치 한 것에 대한 문의에 성실히 안내하고, 그 외에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검토하여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에서 철근을 제조하는 대한제강()을 방문하여 세무상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백 대한제강대표는 공장폐열을 재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으로 냉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는데, 국세청으로부터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김창기 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세정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세법상 에너지 이용합리화 시설 등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투자로 최대 15%까지 법인세 세액공제를 받는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고

 

기업 현장방문 개요

 

방문 개요

(일 시) ’24. 3. 20.() 13:30 ~ 14:30

(장 소)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내 기업

□ (대한제강) 철스크랩을 원재료로 하여 빌릿*을 생산하는 제강사업반제품인 빌릿을 원재료로 하여 철근을 생산하는 압연사업, 그리고 가공철근관련 사업물류업을 주업으로 영위

* 형강(形鋼)으로 압연하기 전의 각형(角形) 단면 강재(鋼材)로서 긴 것

*소재지:부산광역시 사하구 하신번영로

(국세청) 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서부산세무서장 등

(내 용) 기업 애로사항 수집

대한제강(이경백 대표)

□ ’209월부터 동종사인 와이케이스틸 지분인수하여 70%지배력 획득 함으로써 제강사업에 가장 중요한 철스크랩 구매력건설사 철근 판매 협상력 시장지배력강화되어 국내 철근 생산 능력 3 위치 유지

□ 미국법인, 싱가포르 지사 등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확보하였으며,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여 신사업 개발에도 노력

대한제강 스마트팜 사업

공장 폐열을 활용하여 온실 냉난방에 활용, 스마트팜 운영비용 절감

· LNG를 연료로 하는 가열로에서 나오는 300도의 배기가스로 물을 데우고, 그 온수가 유리온실 내 파이프 안으로 흘러 온실을 난방

· 여름에는 물이 증발하는 원리의 흡수식 냉동기를 사용, 물을 증발시키기 위해 폐열 온수로 저온수를 증발시켜 여름철 온실을 냉방

· 1,000평 규모 유리 온실에서 냉난방 비용을 연간 12천만원 절감할 수 있다면 타 농업에 비해 상당한 비용 경쟁력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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