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신년회…전형수 회장 “좀더 함께하고 도움 되는 국세동우회 만들 것”
- 강민수 국세청장과 지방청장 등 국세청 고위직 다수 참석해 화합의 시간 가져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1-10 22: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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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는 1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신년회를 개최, 참석한 전현직 국세청 직원들 및 내빈들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국세동우회는 1월 1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5년 새해인사회를 개최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수 국세청장을 비롯해 최재봉 차장, 정재수 서울청장, 박재형 중부청장, 김국현 인천청장, 양동은 대전청장, 이동은 부산청장, 박광종 광주청장 등 국세청 고위직들이 다수 참석해 국세청 출신 선배들로 구성된 국세동우회의 신년회를 축하했다.
또, 서영택 이건춘 손영래 이용섭 한상률 김덕중 김대지 김창기 전 국세청장과 백운찬 심판동우회장(전 관세청장)도 참석했으며,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과 정재호 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도 참석해 국세동우회 신년회를 축하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동안 지혜와 희망으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모든 어려움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더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 세정 현장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의 실현에 불철주야 애쓰는 강민수 국세청장을 비롯한 현직 공직자 여러분께도 전 국세 가족의 마음을 모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어 “국세동우회는 좀더 많이 함께하고, 좀더 재미있고 도움이 되며, 좀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힘이 되어주자는 3대 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세무 대응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과 영세사업자들에 대한 재능 기부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의 지속적인 전개, 회원 간의 친목 확대 및 전현직 선후배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국세동우회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전형수 회장은 “이 모든 게 우리 국세행정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는데 기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세 가족 모두가 시간을 아끼면서 하는 일마다 잘 풀리고 경제도 좋은 방향으로 반전되어 이 자리에 계신 사랑하는 후배들이 세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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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이 10일 국세동우회 새해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강민수 국세청장은 축사에서 “오늘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을 모시고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을사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기를 바란다”며 화답했다.
강 청장은 이어 “국세청은 지난해 어려운 세금 여건 하에서 대규모 세수결손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보냈지만 많은 선배들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도 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연초부터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많아 세정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국세청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민수 청장은 또 “지난해 취임하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필요한 인력과 자원은 부족하지만 국세청 본연의 역할인 국가 재원 조달과 공정과세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세청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우리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면서 잘 보듬고 다독이며 잘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와 함께 “저희가 조직, 인사, 예산, 법령 개정 등 관련 부처로부터 필요한 자원을 가져오거나 기타 도움이 필요할 때 여기 계신 여러 선배님들께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세청장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중심을 잡고 할 일을 제대로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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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세동우회 새해인사회에서 강민수 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날 신년회에서는 서영택, 이건춘 전 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덕담에 이어 김창기 전 국세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후 시간에는 만찬을 즐기며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국세공무원 및 참석자들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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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세동우회 새해인사회에 참석한 국세청 간부 및 내빈들이 국세동우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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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25대 국세청장을 역임한 김창기 전 국세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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