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 서울 명동 환전영업 현장 점검

환전영업자 애로사항 및 현장 직원 의견 청취…자율적 법규준수 환경 조성 강조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09-05 1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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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이 5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환전영업소를 방문해 환전영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이명구 관세청장은 5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환전영업소를 방문해 환전영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로 인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환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환전영업자와 관세청 내 환전영업자 관리 담당 직원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이 청장은 환전영업자 등으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환전상의 자율적 위험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일제 검사 수행 절차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소규모 영세업체들의 경우 업체 간 경쟁 심화로 환치기 송금 등 불법행위 유혹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업체 스스로 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늘어나는 환전수요에 발맞춰 관세청의 환전영업자 관리 기반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와 업무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부터 고위험 환전상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일제 검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저위험 환전상에 대해서는 정기검사, 서면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원화된 환전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장이 5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환전영업소를 방문, 영업소에 설치된 무인환전기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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