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X AU, 세계 최초 금 현물 ETF 순자산 25억 달러 돌파

글로벌 ETF 시장에서 금 투자 저변 확대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02-12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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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가 순자산 2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Global X Physical Gold’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운용 중인 금 현물 ETF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신인 ETF Securities(ETF 시큐리티즈) 2003년 글로벌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현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 25억 달러(한화 약 36,000억원규모로 성장했다.

 

Global X Physical Gold’는 호주는 물론 글로벌 ETF 시장에서 금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금은 운반과 보관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유동성이 제한된 자산으로 인식됐지만증권화(securitization)에 성공하면서 직접 보관할 필요없이 저비용으로 투자 가능한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특히 매매가 용이해지면서 누구나 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금은 1970년대부터 약 30년간 횡보세를 보이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최근에는 안전자산으로서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 헤지 수단이자 역사적으로 검증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으며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갈수록 투자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Physical Gold’ 뿐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부터 금 채굴업체 투자 ETF(Global X Gold Producers)에 이르기까지 미국캐나다인도 등 전 세계에서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 김영환 사장은 “최근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은 기축통화인 달러와 함께 전략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금 투자 ETF를 운용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현지에서 현물 원자재 ETF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Global X Physical Gold’ 외에도 현물 은에 투자하는 ‘Global X Physical Silver금·은·팔라듐·백금 네 가지 귀금속 바스켓에 투자하는 ‘Global X Precious Metals Basket’ 등을 통해 호주 현지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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