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환 前 고시회장, ‘1인시위’ 새해 첫 주자로 나서

“이번 기회에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제도 반드시 폐지돼야…”
온라인팀 | news@joseplus.com | 입력 2017-01-05 14:25:3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안연환 前 고시회장이 국회 앞에서 세무사자동자격 폐지를 촉구하는 무언의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새해 벽두인 1월4일, 세무사자동자격 폐지를 촉구하는 세무사고시회원들의 릴레이 ‘1인시위’에 안연환 前 고시회장이 첫 주자로 나섰다.


안연환 전 회장은 “세무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1인시위는 열 번이 아니라 백번이라도 나설 수 있다”면서 “반드시 자동자격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4일 안연환 전 회장에 이어, 지준각 전 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배형남 전 세무사회 법제이사가 차례로 차가운 여의도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무언의 시위를 했다. 5일에는 백정현 전 감사와 김종화 전 세무사회 부회장이 연이어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화 전 회장과 안연환 전 회장은 전 집행부 재임시 정구정 전 회장의 3선에 반대 해 사직과 해임된 임원들의 모임인 ‘정도회’ 멤버로서 현재 회원은 9명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세무사고시회원들의 국회 앞 ‘1인시위’에는 김완일, 김상철 전 고시회장, 최훈 중부회 부회장 등 선배 회원들이 참여하면서 후배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여기에 '정도회' 회원들이 뒤를 잇고 있다.


내주에는 부산, 광주에서 개업 중인 고시회원들도 1인시위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무사고시회원들의 릴레이 ‘1인시위’가 작은 불씨가 되어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제도를 폐지하라는 무언의 함성이 전국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온라인팀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