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ETF’ 23일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기자간담회 개최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4-07-19 15: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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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이 19일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488500)’를 소개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미국 투자를 대표하는 S&P500 지수 구성 종목에 동일가중으로 투자하는 ETF미국과 유럽캐나다호주 등에 상장된 S&P500 동일가중 투자 ETF가 아시아 국가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2023년 전 세계 상장된 주식형 ETF 자금 유입 순위에서 Invesco(인베스코) S&P500 동일가중 투자 ETF 5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아시아 최초의 S&P500 동일가중 투자 ETF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S&P500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구글 등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소수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된 상황이다이에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존재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미국 대표 종목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 상승한 종목의 비중은 줄이고(차익실현하락한 종목 비중을 높이는(저가매수전략으로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1990년 이후 현재까지 ‘S&P500동일가중 지수’와 ‘S&P500 지수’의 장기 성과 추이를 분석한 결과, S&P500동일가중 지수가 리밸런싱 효과로 더욱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1990년 이후 S&P500 동일가중 ETF S&P500지수 대비 508%p 초과수익을 달성했으며특히 시가총액 상위주 비중이 1970년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중된 현재 상황에 더 빛을 발휘할 수 있다”며“아시아 최초로 상장하는 S&P500동일가중 ETF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도 미국의 상위 500개 종목 우량주에 투자하면서 상위주 쏠림에 대한 완화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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