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장학회 장학생 50여 명 아동들에게 사랑의 손길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찾아 지역사회 아동과 함께 나눔의 선순환 실천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4-08-09 16: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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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이 8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아동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삼천리 제공]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8일 장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아동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여주기 위하여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색다른 활동으로 구성됐다.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은 아동 20여 명과 합께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모으고 어린이들의 생각을 덧붙인 ‘천만愛(애) Book’을 제작, 아이들이 환경친화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다 같이 협동하여 작품을 만들고 환경보호까지 실천하는 양말목 공예를 진행했으며, 광명시 탄소중립센터에서 실시하는 기후에너지 교육을 들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오늘 활동을 통해 나 자신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봉사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다”면서 “천만장학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나눔으로 되돌려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만장학회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그룹의 창업주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故 이천득씨와 차남인 이만득 現 삼천리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87년 5월 1일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설립 이래 지금까지 약 3천여 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천만장학회는 특히 어려운 형편의 우수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재학 시기 장학생을 미리 선발하고 대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소요되는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장학제도를 운영하면서 장학생이 연중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다시 되돌려주고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는 데 노력하고 있다.

▲8일 봉사활동에 참가한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천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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