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한국회계학회와 제프리 헤일스 ISSB 위원 초청 세미나 개최

국내 기업의 공시 현황과 실무 적용 사례 중심으로 산업별 특수성과 실무적 쟁점 검토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08-14 1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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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기준원(이한상 원장)은 8월 18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프리 헤일스 ISSB 위원(前 SASB 위원장) 초청 세미나를 한국회계기준원-한국회계학회 공동으로 개최한다.

 

SASB 기준 개정안에 대한 국내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높이고 산업기반 공시의 실무 적용 가능성과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前 SASB 위원장으로 SASB 기준의 개발을 주도했으며 현재 ISSB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제프리 헤일스(Jeffrey Hales)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교수가 참석, 산업기반 공시의 개념적 기반과 글로벌 기준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공시 현황과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별 특수성과 실무적 쟁점을 살펴보고, 향후 국내 산업 기반 공시체계의 정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SASB 기준은 산업별로 재무적 중요성이 높은 지속가능성 사안에 대해 기업이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대표적인 산업기반 공시기준으로, 현재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이를 관장하고 있다.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서도 SASB 기준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지침의 원천(source of guidance)’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ISSB는 SASB 기준의 국제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기존 77개 산업기준에 대한 일괄 개정을 마친 데 이어 2025년 7월에는 산업 환경 변화와 정보 수요를 반영한 첫 번째 전면 개정안(9개 산업 기준)을 공개해 현재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웹세미나(webinar)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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