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정기총회...임채수 "회원에게 실제적 도움주는 회무 추진"
- 구재이 세무사회장 "62년 역사상 첫 전자투표 역대 최고 투표율 감사드린다"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6-10 1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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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총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7천여 회원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는 회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8가지 업무성과를 소개한 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회무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품격있는 행사 및 무료 교육을 위한 예산권 독립과 우수직원 확보를 통한 회원복지 확대 ▲민주적 승계지원 인프라 구축 및 청년 세무사를 위한 멘토제도 활성화 ▲긴급 업무지원센터 운영 ▲삼쩜삼 등 환급대행 플랫폼 차단을 통한 업무영역 수호 ▲권역별 교육 확대로 생동하는 세무사회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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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수 서울세무사회장이 10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1만 2천 회원님을 위한 변화와 혁신은 제 소명이며,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1년간 회원님과 함께하면서 혁신의 큰 줄기를 잡았고, 앞으로도 박차를 가해서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회장으로서 회원님들께서 명령하신 변화와 혁신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헌신해 왔다”며 “결코 명예나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사익을 추구하지도 않도록 스스로 경계하고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 제도의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회원님들과의 약속을 결코 잊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특히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가 되도록 회무를 바로잡고 정상화시켰으며, 지방회 및 임원 선거 규정을 전면 개정해 회원들의 염원인 전자투표와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도입한 결과 오늘 정기총회와 함께 실시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는 62년 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와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실시되고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보인 사실을 언급하며 “감사하고 놀랍다”며 서울세무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재이 회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도 세무사회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오늘 회무와 사업 현장에서 한국 세무사회를 위해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님들께 존경과 축하를 드린다”면서 “오늘 전자투표처럼 회원님들의 사업 현장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기 위해 세무사회를 위한 혁신은 멈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또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고 있고 반드시 해내지만 아직도 완성하지 않은 많은 과제가 있다”며 “국민과 기업 현장의 전문가로서 국민이 원하는 세금 제도를 만들고 각종 조세 이슈에 조세 전문가로서 목소리를 내서 세무사를 최고의 전문가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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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10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날 정기총회는 서울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 후 김신언 총무이사의 사회로 회무보고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2024회계연도 예산(안)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최시헌‧김선명‧임순천‧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구광회 감사, 다수의 상임이사들이 참석했으며, 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과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도 참석했다.
또, 서울세무사회 정은선‧송춘달‧김상철‧임채룡‧김완일 고문과 황희곤‧임승룡 부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및 이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변정희 세무사석박사회장, 김종숙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 종료 직전 발표된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2번 이종탁 후보가 기호 1번 임채수 후보를 이기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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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서울세무사회 정기총회 행사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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