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최우수기관 인증」 획득
- 66개 행정․공공기관 참여한 인증평가에서 만점 기록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2-12-29 0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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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관세청 관계자가 수상을 하고 있다 |
관세청은 행정안전부(행안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심사」 결과, 최고등급인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6년부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심사 분야를 추가하고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동 제도를 확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최우수ㆍ우수기관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실시된 행안부의 심사 결과, 관세청은 전체 평가지표*에서 만점(100점)을 획득,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 평가영역(총 13개) : 공공데이터 값 오류 자체진단(2), 공공데이터 관리(8), 공공데이터 활용(3)>
관세청이 수집·보유하는 공공데이터는, 24시간/365일 중단 없이 실시간 처리되어야 하는 수출입 통관·물류 데이터로서, 관세청은 수출입신고서, 무역·상업서류 등 1일 평균 송.수신되는 324만 건의 방대한 전자문서 접수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오류를 실시간으로 검증해야 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데이터 품질관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관세청은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가 시작되기 전(’09년)부터, 데이터 정제 사업 추진, 데이터 품질관리 전담 조직 운영 등 다각적인 데이터 품질 제고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작년까지 이루어진 행안부의「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평가점수 90점 이상)을 유지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금융정보분석원(FIU), 한국은행 등 정부ㆍ공공 기관으로부터 전송받는 데이터에 대해서도 정제 작업을 진행하고, 오류 검증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기존 0.0167%(’21년)인 ‘데이터 오류율’이 올해는 0.0001%로 획기적으로 낮아져, 무역통계 및 관세정책에 활용되는 원천데이터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한창령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관세법 개정(’22.12월)을 통해 관세·무역 데이터센터 및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상황에서, 관세·무역 데이터가 대외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아 이용자가 믿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관세·무역 데이터의 개방을 더욱 확대하여 민간의 활용도와 부가가치 창출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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