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연구원, KARI Accounting and Sustainability Research Seminar 개최
- 미 회계기준(US-GAAP)의 새 수익기준 ASC 606‘Revenue from Contracts with Customers’적용 영향 분석
-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6-08-03 15:31:17
| ▲한국회계연구원이 지난달 31일 개최한 ‘KARI Accounting and Sustainability Research Seminar’[한국회계기준원 제공] |
한국회계기준원(원장 곽병진)의 연구조직인 한국회계연구원(Korea Accounting Research Institute; KARI)은 지난 7월 31일 ‘KARI Accounting and Sustainability Research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백복현 서울대 교수가 ‘New Revenue Recognition and Non-GAAP Revenue Disclosures: Evidence from ASC 606’에 대해 발표했다.
백 교수의 연구는 미국 회계기준(US-GAAP)의 새로운 수익기준인 ASC 606 ‘Revenue from Contracts with Customers’ 적용이 미국 상장기업의 자발적 공시 중 하나인 Non-GAAP 수익(매출) 공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2015년~2021년 미국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익기준에 대해 영향을 크게 받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새 기준의 적용으로 Non-GAAP 수익 공시율이 기존 공시율 대비 약 11% 상승됐다.
또한, 새로운 수익기준 적용 이후 주가수익률로 측정된 Non-GAAP 수익공시의 신뢰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과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기존 대비 각각 약 24%, 약 7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효과는 새 기준의 영향을 크게 받은 업종(건설, 제약·바이오, 통신 등)과 애널리스트 매출 전망 오차가 크거나 기관투자자 보유량이 높았던 기업군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백 교수는 “해당 연구는 새로운 회계기준의 적용으로 인한 의무공시 품질 개선이 기업의 자발적 공시 품지를 촉진 및 증진시키는 보완적 관계에 있음을 실증적 결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가진다”며 “회계기준 제·개정의 효과를 평가할 때에는 의무공시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자발적 공시의 영향을 포함한 기업 정보환경 전반을 포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약 40여 명의 실무진 및 학계 관계자(교수 및 석·박사과정생)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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