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회원 권익 및 자긍심 높이는데 매진할 터”

서울세무사회 회원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 개최...유용한 실무 워크샵과 체육 행사 가져
구재이 세무사회장 "세무사회 혁신 이어 플랫폼 세무사회 구축, 삼쩜쌈 대응 등 힘쓸 것"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9-26 21: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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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는 26일 강원도 고성 설악썬밸리 리조트에서 회원 워크숍 및 체력 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고성 설악썬밸리 리조트에서 ‘세무사의 미래, AI와 다양한 세대의 소통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회원 워크숍 및 체력 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골프와 서핑, 트레킹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첫날 워크숍에서는 이재홍 세무사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양도소득세 관련 예규 및 판례 정리’에 대해, 박풍우 세무사와 조윤주 세무사 겸 감정평가사가 ‘상속‧증여재산의 평가’에 대해 각각 강의를 했으며, AI 활용법(조인정 세무사)과 유튜버 수익과 세금(최인순 부회장) 등 최근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첫날 개막식에서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제17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회원과 함께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 서울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천명한 바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회직자가 지켜야 하는 책무이기도 하지만 회 운영의 근본이 무너지고 회원이 아닌 회직자를 위한 회 운영으로 빈축을 샀던 경우를 개선하자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조직이나 단체가 그 구성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특정 회직자를 위해 올바르지 않은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그 단체나 조직에 대한 거부감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며 “서울세무사회는 대한민국의 세무사를 대표하는 단체이자 국민을 상대로 세무사의 우수성과 정당함을 나타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은 선두적인 지방회 조직인 만큼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회원의 권익 회복 및 자긍심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26일 회원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AI 등 시대 흐름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 회원들께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남탓만 하고 과거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세무사회를 혁신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세무사회도 그동안 여러 가지 갈등과 분쟁 때문에 미래를 내다보지 못했는데 오늘 워크숍처럼 AI와 세무사 사업현장의 문제를 다뤄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런 것들은 오래 전부터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플랫폼 세무사 구축이 완료되면 회원들께서 자유롭게 컨설팅하고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가지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또 “이종탁 회장께서 그동안 내부의 혁신 작업을 마치고 더욱더 혁신적인 마인드와 행동으로 서울회를 잘 이끌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울회와 보조를 맞춰 우리 세무사회도 회원들에게 정말 필요한 일들을 다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끝으로 “우리 회원들을 위한 혁신 그리고 업역 확대를 위한 사명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면서 삼쩜삼의 탈세와 부당한 신고 행위에 대한 문제제기 및 대응, 전자신고 세액공제 폐지 등에 대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국세청과 공조해 잘 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26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6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울세무사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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