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33대 세무사회장 "국민과 납세자 위해 새로운 세상 열겠다"
- 세무사회 대수술 통해 경쟁력을 가진 전문가단체로 재정립 의지 강조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6-30 1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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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된 구재이 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
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구재이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국민과 납세자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재이 신임 회장은 “세무사회 창립 60주년이 넘어 1만 5천 명의 거대한 전문가단체로 발돋움했으나 현재 세무사업계는 역대급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고 언급한 후 “세무사를 최고의 전문가단체로 만들기 위해 넘치는 열정,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남다른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위기를 극복하는 특급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특히 “현재의 위기는 세무사들에게 있어 생존권 문제이자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이므로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 모두 다 해결해 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세무사회를 위해 저를 선택해주신 것만큼 회원님의 눈과 마음으로 위기의 세무사회를 대수술하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가진 전문가단체로 우뚝 세우겠다”며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분명히 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구 회장은 끝으로 “세무사의 새로운 세상 여러분과 함께 열겠다”며 “함께 해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시면 더욱 더 힘을 내겠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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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당선자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연대부회장으로 함께 당선된 최시헌 부회장도 당선 인사를 통해 “구재이 세무사를 믿기 때문에 연대부회장으로 출마했다”며 “구 회장이 세무사회를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명 연대부회장 당선자도 처음 연대부회장 제의를 받았을 때 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을 맡고 있었기에 많은 고심을 했다는 사실을 밝힌 후 “4월말로 사퇴를 결심하면서 정말 바꿔야겠다. 선배, 후배님들과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는 사업현장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구 회장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며 “많은 회원들이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구 회장을 믿고 여기까지 온 만큼 그 결과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믿고 끝까지 바꿔보겠다”고 덧붙였다.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김겸순 윤리위원장도 당선 소감에서 “그동안 집행부에 대해 까칠했지만 앞으로는 회원님들의 권익을 위한 윤리위원장로서의 역할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감사 당선자들은 집행부의 혁신을 도우면서 회원들을 위한 세무사회가 되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강회 감사 당선자는 “세무사회 최초로 무투표 당선됐는데 현 집행부가 혁신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우면서 견제와 감시를 통해 회원님을 위한 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후 “4년간 지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방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님의 기대에 부응하며 회원님께 도움이 되는 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의식 감사 당선자도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감사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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