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총 6,180억원 출자로 약 1.2조원의 자펀드 결성 추진
- 문미정 | 11cushion@joseplus.com | 입력 2018-02-21 12:01:12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는 ‘18.2월 중기부 4,350억원 등 총 6,180억원*에 대한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하고 약 1.2조원(1조 1,659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펀드별로 40~80%의 매칭 비율로 총 4,350억원을 출자할 계획으로 주요 출자분야는 다음과 같다.
구 분 | 모태 출자 | 결성 목표 | 출자 비율 | 주목적 투자대상 | |
중 기 부 | 창업초기 | 1,680 | 2,800 | 60% | ‧3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중소‧벤처 창업기업에 투자 |
혁신성장 | 1,120 | 2,800 | 40% | ‧성장성이 높은 기업(민간제안)에 후속 | |
민간제안 | 800 | 2,000 | 40% | ‧민간이 제안한 분야의 정책목적성을 | |
소셜임팩트 | 500 | 625 | 80% |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며 혁신‧성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에 투자 | |
엔젤세컨더리 | 140 | 200 | 70% | ‧엔젤이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주식 인수 | |
여성기업 | 60 | 100 | 60% | ‧여성이 대표인 중소기업 등에 투자 | |
특허기술사업화* | 50 | 83 | 60% | ‧신성장 특허 보유기업 등에 투자 | |
소 계 | 4,350 | 8,608 | - | - | |
문 화 부 | 게임 | 120 | 200 | 60% | ‧게임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 |
애니매이션‧ 캐릭터 | 210 | 300 | 70% | ‧애니메이션 또는 캐릭터 관련 중소‧벤처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투자 | |
출판 | 35 | 50 | 70% | ‧해외진출을 위한 출판 프로젝트에 투자 | |
일자리창출 | 360 | 600 | 60% | ‧문화콘텐츠 관련 소규모 중소기업에 투자 | |
해외연계 | 240 | 400 | 60% | ‧글로벌 콘텐츠 관련기업에 투자 | |
가치평가연계 | 60 | 100 | 60% | ‧가치평가보고서를 받은 콘텐츠에 투자 | |
관광산업육성 | 170 | 280 | 61% | ‧관광 관련 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 | |
스포츠산업육성 | 100 | 170 | 59% | ‧스포츠 사업‧산업 영위 기업에 투자 | |
소 계 | 1,295 | 2,100 | - | | |
특 허 청 | 공공특허사업화 | 100 | 200 | 50% | ‧공공특허를 사업화하는 기업에 투자 |
특허기술사업화* | 50 | 83 | 60% | ‧신성장 특허 보유기업 등에 투자 | |
소 계 | 150 | 283 | - | | |
(복지부)보건초기창업 | 180 | 300 | 60% | ‧보건분야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에 투자 | |
(환경부)미래환경산업 | 130 | 260 | 50% | ‧환경산업 영위기업 등에 투자 | |
(고용부)사회적기업 | 75 | 108 | 70% |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투자 | |
계 | 6,180 | 11,659 | - | - |
향후 3년간 10조원의 혁신모험펀드 조성 계획에 따라, 혁신모험펀드(창업초기펀드 및 혁신성장펀드)에 2,800억원을 출자하고 5,6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함으로써 기업의 성장단계별 투자를 촉진하고, 혁신모험펀드 중 성장단계에 중점 투자하는 혁신성장펀드는 펀드별 최소 자펀드 결성규모를 700억원으로 설정하여 대규모 후속투자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총 1,920억원의 혁신성장펀드(1,120억원)와 민간제안 펀드(800억원)는 민간이 투자분야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민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면서 혁신‧성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소셜임팩트펀드를 처음 도입하고, 우선적으로 500억원을 출자하고 향후 300억원을 추가 출자하여 총 800억원 출자로 1,000억원 규모의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출자사업은 민간의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운용취지*에 따라,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사업방식) 기존의 경직적인 출자방식(연 2회)을 탈피하여, 이번 2월 출자사업(4월 선정) 이후의 잔여 예산은 매월(7일까지) 민간의 제안을 접수받아 출자함으로써 민간의 펀드 결성수요에 적기 대응
(출자방식) 민간이 기 결성‧운용 중인 펀드의 경우에도, 정책목적성에 부합할 경우 모태펀드가 후행(40% 이내) 출자
(보수체계) 민간이 일정 범위*에서 관리‧성과보수를 맞춤형으로 설계토록 허용하여, 성과 중심의 펀드운용을 촉진. 관리보수를 0.1%p(최대 0.5%p) 하향 시 성과보수를 2%p(최대 10%p) 상향 가능
(지분이양) 민간출자자에 모태펀드 지분을 이양하는 콜옵션을 최대 50%(기존 20%)까지 확대하여 성과에 대한 보상을 부여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모태펀드 출자는 후행‧증액 출자, 수시출자, 민간제안 도입 등 과거 운용방식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용되는 첫해”라면서 “벤처투자가 창업‧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산업 육성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태펀드 출자사업 공고문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용사 모집 등 벤처펀드 조성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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