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중부회장, 청년세무사 고충 해소 위한 첫발 내딛다
- 청년세무사위원들에게 임명장 수여, 공식 활동에 들어가
“10년 후에는 여러분이 한국세무사회의 주인입니다!”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7-01-13 1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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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년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라고 얘기는 하지만 지금의 사회 구조가 우리 청년들에게 결코 유리하게 되어 있지 않다.’면서 여러분들을 위원으로 임명한 것은 ‘개업부터 사무소 관리, 거래처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무사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지원할지를 논의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이 사회는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니며, 나도 잘 살아야 하겠지만 옆에 있는 다른 동료 회원도 다 같이 잘 사는 세무사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청년세무사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이 다른 회원들의 시장을 잠식하지 않으면서 시장의 파이를 키워 다 같이 수입금액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회원 희망교육을 오는 2월 2일에 한국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10여년 후에는 여러분이 지금의 제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면서 청년세무사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어려운 청년세무사들의 사무소 운영 지원 등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철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처음 개업할 때 고충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불안하고 앞이 캄캄했었다면서 위원들과 힘을 합쳐 청년세무사의 품위향상과 창업지원, 세무사 사무소 운영에 따른 고충 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청년세무사위원회는 청년세무사의 품위향상과 청년세무사의 창업지원 및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따른 고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공식 조직이며, 특히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심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는 2014년 11월부터 멘토링위원회를 설치하여 선배 세무사와 후배 세무사를 1:1 또는 1:다수로 묶어 맞춤형 지원을 하는 멘토링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정범식 회장을 비롯하여 최훈·이금주 부회장, 천혜영 연수이사가 참석하여 청년세무사위원회 출범을 축하했으며, 이철 위원장, 한우리, 이재동, 서재오, 노범균, 양형우, 김선희, 길은제 위원이 참석하여 청년세무사 지원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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