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수출로 개도국 관세행정 현대화에 기여

레소토 등 3개국에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BPR) 사업 실시
탄자니아 등 5개국에 9,847만불 상당의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중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12-27 1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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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올해 레소토, 아르메니아, 도미니카공화국 3개국에 대해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업무재설계(BPR*)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총 42개 개도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 조직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프로세스 중심으로 전 부분에 대해 재설계하고 구현하는 컨설팅 사업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업무재설계(BPR) 사업 추진 현황>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탄자니아

콜롬비아

카메룬

가나

스리랑카

타지키스탄

나이지리아

몽골

가봉

우간다

보츠와나

레소토

캄보디아

볼리비아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라오스

카자흐스탄

알제리

세르비아

튀니지

보스니아

조지아

아르메니아

미얀마

페루

니카라과

파라과이

키르기즈스탄

엘살바도르

요르단

모리셔스

자메이카

시에라리온

 

도미니카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피지

수단

북마케도니아

가이아나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 사업은 단순히 선진화된 관세행정을 전파해 개도국을 지원하는 의미를 넘어, 우리 통관제도에 익숙해진 상대국이 유니패스*를 도입하는 데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 수출기업에 우호적인 통관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유니패스(UNI-PASS) :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명칭으로, 현재까지 14개국에 약 31천만불을 수출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 1위 시스템>

 

아울러 관세청은 올해 계약된 탄자니아(4,900만불)를 포함한 5개국에 9,847만불 상당의 유니패스를 구축 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국에 31,336만불 규모의 유니패스를 보급하며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4,900만불, ’23.2~’26.1), 알제리(2,862만불, ’22.12~’25.12), 과테말라(531만불, ’22.5~’26.6), 파라과이(1,100만불, ’20.11~’24.12), 마다가스카르(454만불, ’22.5~’26.6)>

 

특히, 탄자니아 전자통관시스템(TANCIS*) 고도화 사업은 이미 ’14년에 유니패스를 기반으로 구축한 시스템을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고도화하는 최초의 사례로서 그 의미가 크다.<* ’12년에 한국 관세청이 제공한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 컨설팅을 거쳐 ’14년에 구축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으로, 탄지니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도입해 통관소요시간 단축(평균 3115), 세수 증대(연 평균 증가율 : 29%)의 성과를 거두고 있음>

 

관세청은 ’24년에도 아프리카 지역 등 관세행정 현대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 요청이 많은 개도국을 중심으로 현대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전자통관시스템을 지속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시스템구축) 탄자니아 등 4개국(계속), 타지키스탄·북마케도니아(신규) / (BPR) 앙골라 등 3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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