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민간에 이어 공공에서도 관세무역데이터의 가치 인정 받아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3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 최우수기관 인증’ 획득
고품질 관세무역데이터 개방으로 한 해 4조 8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
민간의 데이터 활용, 부가가치 창출 확대위해 데이터 품질향상과 개방 확대할 것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4-11-28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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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김기동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과 김다사롬 사무관이 최우수 등급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은 ’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심사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관세청은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시범 인증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 최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을 심사하여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관세청은 작년부터 2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의 모든 평가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데이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관세청은 관세무역데이터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이용자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정제 사업 추진, 데이터 품질관리 전담 조직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그 결과 데이터 오류율을 2021년도에 0.0167%에서 2024년에는 0.0001%로 낮추는 등 무역통계 전반과 관세 정책에 활용되는 원천데이터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왔다.

 

또한, 데이터 품질 향상에서 더 나아가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개방하고 제공함으로써 지난해 1년간 약 48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1113일에는 관세청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가 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관세청의 공공데이터가 여러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관세무역데이터의 품질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고품질의 데이터 개방도 지속 확대하여 민간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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