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수입 역대 최대치 경신…20대~50대“2명 중 1명”해외직구 이용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12-30 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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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자상거래 수입 5대 핵심어
⓵최대 ⓶2명 중 1명 ⓷40대·남성 ⓸건강식품 ⓹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수입 역대 최대 실적 기록
□’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자상거래 수입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41억 5천만 달러로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서 수입 금액 역대 최대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ㅇ같은 기간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7천 9백만 건으로 11월까지 이미 전년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였고, 올해 최초로 8천만 건 돌파가 예상된다.
20대~50대“2명 중 1명”해외직구* 이용,“40대·남성”빈도 높아
□ 주요 해외직구 이용 계층이 20대∼50대 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20대∼50대**의 2명 중 1명(43.2%) 가까이 해외직구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전자상거래수입 중 사업자 등을 제외하고 개인에 한하여 집계 ** 20대∼50대 인원(천명): (직구이용) 13,076 / (전체인구) 30,204(통계청 kosis, ’21.11)
□ 또한, 연령층은 40대(32.3%) > 30대(30.5%) > 50대(15.6%) 순이며, 성별을 고려하면 ‘40대’의 ‘남성’이 전체 직구 구매건수의 16.5%를 차지하며 해외직구를 많이 이용하였고, 다음으로는 ‘30대·여성’(15.9%)으로 집계되었다.
전자상거래 수입, 건강식품을 선호
□ ’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자상거래 수입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건강식품(19.4%), 의류(17.7%), 가전·컴퓨터(10.4%), 신발류(7.3%), 핸드백·가방(6.8%)이 전체의 61.7%를 차지하였고, 구매품목으로 건강식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전년동기대비 수입금액이 크게 상승한 품목은 식품류(44.2%↑), 서적류(40.5%↑), 신발류(28.9%↑) 순이며, 미국에서의 수입 증가가 식품류* 수입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식품류 주요 수입증가 국가는 미국(38.7%↑), 중국(141.8%↑), 일본(117.0%↑)
올해도“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효과 뚜렷
□ 한편, 전자상거래 수입은 중국의 광군제(11.11),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末) 등 연말 해외 대규모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연중 4분기에 크게 증가*하는 계절성을 보였으며,
* 최근 2년 전자상거래수입 연평균 금액(백만 달러):(’20)313→(’21)378
ㅇ올해 11월 수입도 연중 최대치인 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환경에 발맞추어 해외직구 이용자 및 관련 신생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전자상거래 수입 통계 등 유익한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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