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님들! “직원 채용하려거든 이 ‘기사’를 꼭 보세요”
-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에 내로라하는 세무사계 명강사 총 출동
양도세법 안수남-상증법 고경희-소득, 기본법 황선의 세무사 열강
"40대 수강생 신규로 뽑아 5년가르치면 5년경력-10년지나면 10년 경력자 돼" -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17-10-12 09: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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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의 세무사가 소득, 국세기본법을 강의하고 있다. |
내로라하는 세무사 10여명이 세무사업계의 직원난을 해소해보겠다며 장장 3개월 동안 260여 시간을 할애해 회계원리와 부가, 법인, 소득세 등 주요세법은 물론 4대보험까지 강의를 맡아 화제다.
세무사업계에 실무직원이 부족한 이유는 세무사무원은 최소 2~3년 경력을 쌓아야 업무를 맡길 수 있는 때문에 서로가 신규직원을 기피하고 경력자만 선호하다보니 세무사계의 직원난은 좀처럼 해결 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세무사업계의 직원난에 해갈이 좀 될까 가뭄에 단비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취업이 잘되는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을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이미 1기생 2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하여 대부분 세무사사무소에 취업을 했고 2기생이 지난 7월 5일부터 장장 3개월 넘게 과정을 이수하고 10월 13일 수료를 하게 된다. 이들은 140여 시간의 회계원리를 마스터 하고 세법과 4대보험 120시간을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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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도소득세 부문을 열강하고 있는 안수남 세무사. |
특히 세법강의에는 세무사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명강사들이 자원을 했으며 국세공무원도 참여했다. △양도 안수남세무사 △상속증여 고경희 세무사 △부가 황종대 사무관 △영세율 김겸순 영등포지역회장 △소득세와 기본법 황선의 세무사 △법인 최현덕 세무사가 이론교육을 맡았고, 4대보험은 오한나 세무사가 강의를 했다.
세법이론 강의후 윤정기 중부지역회장과 정하영세무사가 40시간이 넘게 세무사랑프로 등 컴퓨터를 이용해 부가 소득 법인세 신고서 작성은 물론 4대보험 등 원천세 신고서 작성을 직접 실습을 하고 장보원 세무사는 사업에 필요한 세금상식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강의 교재만도 회계와 세무실무 등 15권에 달한다.
세무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10월 15일에 실시하는 전산회계 1급과 세무 2급 시험에 응시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2~3년차 수준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이수했기 때문에 많은 세무사들이 이미 채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황선의 세무사는 “본인이 직접 2016년 11월에 이 과정을 수료한 여직원을 신규로 채용했는데 기장업체 40여건을 관리하고 있어서 1년 사이에 3년차 수준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수강생 대부분이 30대~40대 초반으로 다소 연륜이 많다고 할 수 있으나 이미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일반 중견기업 등에서 근무경력이 있어서 3~4개월만 근무하게 되면 30건 이상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이직률이 적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번 수료생은 18명으로 이미 5명 가까이가 세무사사무소에 취업이 확정단계에 있다.
참고로 신규직원채용시 고용촉진장려금(40세이상) 및 5인이상 사업장은 청년일자리 채움공제(34세이하), 새일여성인턴지원금 등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되고, 고용증대세액공제 등 세제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신규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지정 위탁기관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02-741-1326번)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산떠미 같은 다양한 교제가 이번 실무교육의 퀄리티를 대변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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