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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 칼럼] 국민들의 ‘눈물 값’
‘버릇 배우라고 하니까 과붓집 문고리 빼들고 엿장수 부른다’는 재미있는 속담이 있다. 속담의 유래를 정확히 찾기는 힘들지만 대략 ‘못된 짓 좀 그만하라고 하니까 한 술 더 뜬다’는 식의 교훈이 들어있을 것이다. 어쩌면 동네 과부들에게 못된 짓을 일삼는 망나니에게 사람들 ... 2017.06.21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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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계 일부 그룹, 사생결단 현 집행부 공격해 얻는게 뭔가
임원개선 총회를 목전에 둔 세무사업계의 내홍(內訌)이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각종 유인물의 범람 등 선거 혼탁현상이 극을 치닫고있으며, 회원들은 쏟아지는 유인물에 치여 옥-석 구분은커녕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급기야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 ... 2017.06.16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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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 칼럼] ‘곡목(曲木)’ 천지가 기가 막혀
춘추시대 제나라 환공(桓公)이 하루는 궁중 마구간을 돌보는 관리에게 힘든 일이 무어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관리는 마구간 우리를 만드는 일이 가장 힘들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처음부터 굽은 나무를 쓰게 되면 다음에 이어서 붙일 나무도 굽은 나무를 쓸 수밖에 없게 되 ... 2017.06.14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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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 칼럼] 마지막 ‘민주화운동’
동학(東學)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水雲 崔濟愚)의 사상은 신분차등의 양반사회를 부정하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 속에 한울님을 모신 존귀한 인격’이라고 여기는 ‘시천주(侍天主)’ 정신에 뿌리를 둔다. 민족자주.인간존중.만민평등을 바탕으로 한 수운의 민본주의 사상은 그가 ... 2017.06.08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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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형 칼럼]세무사계, 시국도 어수선한데 끝내 ‘분란’인가
내달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정총에서는 예상대로 백운찬 현 회장과 이창규 전 서울회장이 세무사회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치룰 모양이다. 자천타천의 후보군이 몇 명 거명되고는 있지만 두 사람으로 압축될 가능성을 업계는 높게 보고 있다. 그런데 왠지 총회를 앞둔 업계 분위기는 ... 2017.06.01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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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 칼럼] ‘저격수 정치’의 추억
부메랑(Boomerang)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새나 작은 짐승의 사냥이나, 전투 또는 놀이에 사용하던 목재 도구다. 하지만 부메랑은 고대 이집트와 아프리카에서도 사냥을 위해 사용되었고 아메리카 인디언과 인도에서도 사용된 증거가 확인된다. 전투에 사용되는 부메랑은 ... 2017.05.31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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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상설하라
세금하면 어려운 분야로 받아들여진다. 30년 넘게 세금일 하고 있지만 가급적이면 쉽게 설명해 이해시키려고 칠판에 판서하며 애를 쓴다. 민주의 상징인 광주에서 ‘징세행정의 민주화’라 하면 좀 생소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납세자는 물론 국민들은 세무와 징세행정하면 그리 좋은 ... 2017.05.05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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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10년 세정전략’ 半期 평가
2011년 초인가―, 국세당국은 ‘향후 10년 세정전략’을 대외에 공표했다. 전국 세무관서장이 모인 자리에서 앞으로의 세원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국세행정 10년 청사진’을 내놓은 것이다. 그 골격을 보면 중장기 세입기반 확충, 공평한 세금부담 실현, ... 2017.05.04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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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 칼럼] ‘적폐청산’과 ‘세탁기’에 관한 명상
1945년 이후 해방공간에서 정치깡패 이정재의 활약상은 거의 신화에 가깝도록 화려하다.해방 전 경찰생활을 했던 그는6.25한국전쟁 이후에‘동대문파’라는 조직을 건설한다.이정재는 종전의 주먹들과 달리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바로바로 접수해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 ... 2017.05.03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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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밋빛 대선'이 우려된다
지난 주말부터 5월 '장미 대선'의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각당 대선후보들의 TV토론회가 한치의 양보없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친박계 표심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되는 자유한국당은 '도로 친박당'이라는 싸늘한 시선에도 아랑곳않 ... 2017.03.30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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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세무사계의 진정한 잠룡(潛龍)인가?
세무사업계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간다. 예년 같으면 예산총회로 넘어갈 올 정기총회가 아무래도 회장을 새로 선출하는 임원개선 총회로 돌변, 또 한 번 분열조짐을 보일 기세다. 회장 임기가 2년에, 연임(총4년)을 보장(?)해 주는 것이 업계의 오랜 관행이었는데 이런 불문율 ... 2017.03.22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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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의 날’ 이대로 좋은가
이른바 선진사회라는 곳은 분명, ‘납세’에 대해서만은 생각이 유별한 것 같다. 미(美)대통령의 대(對)국민 연설문을 봐도 그런 배려가 묻어난다. 우리네처럼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납세자 여러분(tax payers)…”으로 서두를 연다. 납 ... 2017.03.05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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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시대착오적 '낙하산 악습' 중단해야"
오는 4월 임기가 끝나는 수협은행장 후임 선임을 앞두고 수산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지금까지는 속칭 '모피아'(옛 재무부 관료 출신)로 통칭되는 ‘낙하산 인사들’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를 관행처럼 독식해 왔지만 이번 만큼은 결코 그렇게 돼선 안된다 ... 2017.03.01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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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해석 사전답변제’는 適時性이 생명
국세청은 최근 들어 납세자가 국세청의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 발전시키겠다며, 복잡한 세무문제로 애로를 겪는 납세자가 있으면 지금 바로 세법해석 사전답변을 신청해 줄 것을 적극 주문하고 있다. 납세자의 신청에 책임있는 답변제공으로 적 ... 2017.01.31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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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한진해운 몰락과 망년회
지난1949년12월대한해운공사로창립한뒤1968년11월완전민영화돼1980년대한선주(주)와1988년(주)대한상선을거쳐출범한한진해운이어언68년간의긴항해를끝내고결국역사속으로사라지는비운을맞게돼 올해 세밑 해양수산업계를 '충격의도가니'로몰아넣었다.지난 84년 정부의 ... 2016.12.30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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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형 칼럼]‘최순실 게이트’에 稅心이 우울하다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파문이 어김없이 국세청 담장을 넘고 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연루자들이 세무조사 카드를 휘두르면서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어 국세당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국세당국은 외부에 압력을 넣기 위한 세무조사는 있을 수 없 ... 2016.12.19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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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런 세무조사요원을 보고 싶다
1970년대 초반, 국세청 ’연합조사반’은 국세청에 10개 반(60명), 지방청에 2~4개 반으로 편성운영 됐다. 이것이 오늘의 지방국세청 조사국의 모태(母胎)다. 당시 조사국 조직은 전국에서 엄선된 소수 정예요원들로 구성됐다. 기업 장부(帳簿) 잉크색만 봐도 탈세여부 ... 2016.12.01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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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여진 半백세에 告하는 '참회록'
새벽녘 덤프트럭 기사의 짜증스런 경적소리에 단잠을 설친 탓에 먼동이 훤히 밝았건만 쉽사리 이부자리룰 박차고 나오질 못했다. 이런 꼬락서니가 몹시 못마땅했던지 아내는 평소보다 더 시끄럽게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며 설거지로 유난을 떠는가하면 제트기 굉음을 내는 낡은 청소 ... 2016.11.25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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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형 칼럼]국세청의 십시일반 인사행정
#20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놓고 뒷말이 무성했다. 전문성 등을 고려치 않은, ‘나눠 먹기’식 배분이라는 얘기다. 국회 전반기를 이끌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보면 답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8개 상임위 가운데 1년 임기의 원내대표가 관례적으로 맡는 운영위원장 등 몇 ... 2016.11.11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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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업계의 총체적 위기 타개책이 화급하다
지금 세무사업계는 누가 뭐래도 내우외환(內憂外患)이 겹친총체적 위기상황이다. 밖으로는 유사자격사 단체들이 호시탐탐 세무시장을 넘보고 있는 터에, 이를 저지해야할 업계 수장(首長)은 계속되는 내홍(內訌)에 진을 빼고 있다. 백운찬 집행부 출범이후 올 정총을 계기로 잠잠해 ... 2016.10.21 [심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