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재휘 칼럼] ‘말세(末世)’ 증후군
- 미국 최대 동물보호단체인 노스쇼어 애니멀리그 아메리카(North Shore Animal League America)가 제정한 ‘영웅동물 스칼렛상’이라는 상(賞)이 있다. 이 상의 제정 유래는 20년 전 발생했던 뉴욕 주의 한 화재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색(三色) ... 2017.12.29 [편집국 ]

- [안재휘 칼럼] ‘실업률’이 수상하다
- 고대 중국의 약소국이었던 제(齊)나라를, 대륙을 호령하는 패권국으로 만든 명 제상이 있다. 관중(管仲)이라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통치철학을 이렇게 표현했다. “백성은 곳간이 가득 차야 예절을 알고 의식이 풍족해야 영예와 치욕을 안다.” 관중의 통치철학의 핵심은 바로 ... 2017.12.21 [편집국 ]

- [데스크칼럼] 비트코인 광풍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초년병 기자시절 별명이 '거품'으로 불리우는모 지역방송국 선배가 있었다. 어느날 그 선배가 당시 지역내 제법 소문난 맛집을 찾아갔다가 식당안에 파리 한마리가 앵앵거리며 식탐(?)의 행복한 순간을 방해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그 선배는 그날 마이크를 잡고 ... 2017.12.11 [김영호 기자]

- [심재형 칼럼]이창규 회장, 세무사업계 ‘56년 한(恨)’을 풀다
- 이창규 회장을 정점으로 하는 한국세무사회 30대 집행부가 세무사업계 ‘56년 한(恨)’을 푸는 역사적 쾌거를 이룩했다. 오매불망 세무사업계의 오랜 숙원인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규정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급기야 8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 2017.12.08 [심재형 기자]

- [안재휘 칼럼] ‘북한 핵’과 ‘러시안룰렛’
- ‘러시안룰렛’은 과거 제정 러시아 때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죽음의 게임이다. 회전식 연발권총(대개 6연발 리볼버)에 총알 한 발만 장전하고 총알의 위치를 알 수 없도록 탄창을 돌린 뒤 상대와 돌아가면서 관자놀이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위험한 게임이다. 이 게임으로 ... 2017.12.07 [편집국 ]

- [심재형 칼럼] ‘1급’ 공무원이 그리도 하찮은 존재인가
- ‘직업공무원의 꽃'이라는 1급 고위공무원들의 주가(株價)나 위상이 말이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고위공무원단(고공단)이라는 1~3급 인사풀이 들어서면서 '1급 공무원'의 구분이 흐릿해지긴 했지만 이젠 가파른 퇴색일로(退色一路)를 걷고 있다. 세정 특 ... 2017.12.07 [심재형 기자]

- [안재휘 칼럼] 현장에는 ‘망각’이 있다(?)
-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공통적인 금언(金言)이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그것이다. 세상 너무 많은 일들이 현장의 팩트(fact)를 무시하고 처리됨으로 인해서 중대한 시행착오를 일으키고 있다는 경계일 것이다. 큰 일이 일어날 적마다 지도층 높은 양반 ... 2017.11.30 [김영호 기자]

- [심재형 칼럼]덴마크 사람들의 청정한 納稅觀이 부럽다
- #덴마크 출신 작가 말레네 뤼달이 쓴 ‘덴마크 사람들처럼’이란 책에 이런 이야기가 쓰여 있다. 어느 날, 프랑스에 살고 있는 어느 덴마크 사람에게 거래은행원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세금을 너무 많이 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세금을 훨씬 적게 낼(절세) 방법이 있으니 상 ... 2017.11.24 [심재형 ]

- [안재휘 칼럼] ‘유승민’과 ‘안철수’
- 주자학을 집대성한 대학자 주희(朱熹)는 중용에 대해 “‘중(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기대어 있지 않아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이며, 용(庸)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평상(平常)됨을 나타내는 뜻”이라고 주석했다. 그러므로 중용은 치우치거나 기대어 있지도 않고 ... 2017.11.22 [편집국 ]

- [안재휘 칼럼] ‘살인방조’하는 중국, ‘G2’자격 있나
- “야, 너 아무것도 모르면서 까불지 마라.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들이 굴러 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겨? 너 그 하태경하고 북한 인권인지 하는 이상한 짓 하고 있다지? 하태경 그 변절자 ×× 내 손으로 죽여 버릴 거야. …개념 없는 탈북자 ××들이 어디 대한 ... 2017.11.16 [편집국 ]

- [안재휘 칼럼] ‘엿장수 개헌’ 안 된다
- 길거리에 지게를 지거나 리어카를 끌고 다니는 엿장수가 다니던 시절의 우스개 퀴즈가 있다. ‘엿장수가 하루에 가위를 몇 번이나 칠까?’라는 물음이다. 그게 난센스 퀴즈라는 것을 전제하지 않으니, 질문을 받은 사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 세어봐야 알 ... 2017.11.14 [편집국 ]

- [칼럼]2018년 지방선거, 지역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 최근 지역민을 만나기 위해 돌아다니다 늦은 시간, 간식을 사러 송정공원 역 주변 마트에 갔다. 이 곳에서 한 자리에서만 20년 넘게 마트를 운영해온 60대 부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지금 20~30대가 안타까운 듯 연신 한숨을 쉬었다. “우리 세대야 어리 ... 2017.11.13 [온라인팀 ]

- [안재휘 칼럼] 달리는 ‘폭탄트럭’의 비밀
- 지난 2008년 2월 10일 ‘국보 1호’ 숭례문에 불을 지른 방화범 채종기 씨가 70고개를 바라보는 노인이었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 나와서 채 씨가 지난 2006년 창경궁 문정전에도 불을 지른 전과자였다는 점을 ... 2017.11.09 [편집국 ]

- [안재휘 칼럼] ‘낙하산’과 ‘개국공신’
- 현대전쟁에서 낙하산부대의 역할은 막중하다. 하늘에서 마치 우박이 떨어지듯 내리꽂히는 특전공수부대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적진을 교란하고, 주요시설을 폭파하고, 요인을 제거하는 특수부대로서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이 기막힌 발명품 낙하산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중국의 역 ... 2017.11.02 [편집국 ]

- [심재형 칼럼] 한승희 국세청장, 제 발등 찍는 발언 왜 했을까
- “과거 문제가 됐던 정치적 세무조사를 점검하겠다”― 지난 8월,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공언했던 한승희 국세청장의 발언이 끝내 부메랑이 되어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3일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이 문제를 ... 2017.10.27 [심재형 기자]

- [안재휘 칼럼] ‘숙의민주주의’에 관한 단상
- 플라톤은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의 영혼이 ‘사물을 판단하는 이성’,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개’, ‘사지로부터 분출되는 욕구’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설명한다. 이 세 가지가 기능을 다하며 조화를 이룰 때 인간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 2017.10.26 [편집국 ]

- [안재휘 칼럼] 플라스틱, 인류를 역습하다
- 인류의 역사를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한다면 현대는 ‘플라스틱시대’라고 할 수 있다. 현대 문명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들은 모두 플라스틱 기술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십 나노미터 크기의 패턴 해상도를 가지는 반도체 소자, 얇고 화려한 색감 ... 2017.10.16 [편집국 ]

- [안재휘 칼럼] ‘여왕개미’는 정말 죽었을까
- 프랑스의 과학소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91년에 발표한 대표작이자 처녀작인 ‘개미’라는 소설로 ‘과학과 미래’ 독자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개미’는 3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소설 ‘개미’는 인간이 인간을 바라보는 ... 2017.10.13 [편집국 ]

- [심재형 칼럼]‘ 국세공무원의 청렴도’ 유감(遺憾)
- 오래전 국세청 고위 간부를 지낸 어느 한분은 행정 감각은 별로였지만 특유의 수완과 배짱으로 자리 값을 해낸 인물이다. 그가 일선세무서장 시절 직원 금품수수 사건이 터졌다. 하지만 그는 소속 기관장으로서 고민은커녕 무책임하리만큼 태연자약 했다. 공무원 수가 엄청난 규모로 ... 2017.10.11 [심재형 기자]

- [안재휘 칼럼] ‘장난질’과 ‘이간질’ 사이
- ‘미국을 믿지 말고 소련에 속지 말자. 일본이 다시 일어나니 조선은 조심하자’ 1945년 해방 당시 시중에 떠돌던 구호다.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특성과 주변강대국의 음흉한 기질을 직시하여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일종의 캠페인 의미가 담겼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 ... 2017.09.29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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